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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개발 도서

[Review] 그림으로 이해하는 서버 구조와 기술

by happy-coding 2025. 8. 31.

📖 책을 읽게 된, 특별한 계기

한가로운 오후, 카페에서 코딩 삼매경에 빠져 있을 때, ☕

갑자기 친구가 불쑥 던진 질문 하나.

"해피 코딩!! 근데 개발자는 대체 뭐 하는 사람이야?"


💬 나름의 설명, 그리고 깨달음

"음... 개발은 프론트엔드랑 백엔드 개발이 있는데, 일단 나는 백엔드 개발자야!"

열심히 설명했지만, 친구의 표정은 점점 더... 🤔

 

화면에 보이는 걸 다루는 프론트엔드는 어떻게든 이해하는 것 같았는데,
보이지 않는 백엔드는 도무지 감을 못 잡더라고요.
사실 저도 그 순간 깨달았죠.
'아, 내 설명이 너무 장황하고 어렵구나.'

 

그래서 생각했습니다.
'만약 누군가 또 같은 질문을 한다면, 이번엔 명쾌하게 설명해주고 싶다!'

 

그래서 선택한 책이 바로『그림으로 이해하는 서버 구조와 기술』

 

어쩌면 이 책은,
저만의 명쾌한 설명을 찾아 떠나는 여정의 시작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그래서, 결론은.

우리는 전기가 어디서 생성되고 어떻게 우리에게 전달이 되는지,

수도꼭지를 틀면 물이 어디서부터 흘러와 우리에게 공급이 되는지 자세히 알지 못합니다.

 

저는 인터넷 세상 속에서 이런 역할을 하는 사람이 바로 서버 개발자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전공자가 아닌 일반인에게 서버의 개념을 설명하고 이해시켜주는 건 정말 쉽지 않은 일이죠.

 

그래서 결론은.

책을 다 읽고 이렇게 후기를 쓰고 있는 지금도,
사실 이 질문에 대한  명쾌한 대답은 아직 찾지 못했다는 겁니다.

"하하하하하 🤣🤣🤣🤣🤣"


📚 『그림으로 이해하는 서버 구조와 기술』솔직 후기

❗절대적으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주변에서 "이 책 추천할 만해?"라고 묻는다면, 솔직히 저는 추천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책을 읽다 보면 나와 딱 맞아 내용이 술술 읽히는 경우가 있고, 반대로 지루하고 재미없게만 느껴지는 경우가 있죠. 이 책은 저에게는 사실 후자에 가까웠습니다.

 

제가 추천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사전 지식이 없으면 흥미를 붙이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이 책은 서버, 인프라, 네트워크, 보안 등 굉장히 방대한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깊이는 많이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마치 넓지만 얕은 바다에 발끝만 살짝 담근 기분이랄까요. 🌊

 

물론 책 한 권으로 서버라는 거대한 세계를 깊이 있게 다루는 건 불가능하다는 걸 저도 압니다.

하지만 몇몇 파트를 읽다 보면, "이렇게 얕게 다룰 거면 굳이 읽을 필요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 곳도 있더군요. 😓

 

사전 지식이 없는 독자라면 방대한 용어와 개념들 때문에 더 혼란스러울 수 있고,
반대로 깊이 있는 내용을 원하는 독자에게는 아쉬움이 많이 남을 것 같습니다.

 

결국 서버, 네트워크, 인프라, 보안, 장애 대책 등 다양한 주제를 그림까지 넣어가며 친절하게 설명하려는 노력이 보이긴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솔직하게 말하자면, 저는 추천해주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들었습니다.

 

우리의 책값과 시간은 소중하니까요. 💸


✍️ 마무리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어디까지나 전적으로 개인적인 솔직 후기일 뿐입니다.
실제로 다른 후기들을 보면 이 책을 추천하는 분들이 훨씬 더 많더라고요.. 😅

 

저에게는 크게 와닿지 않았지만, 누군가에게는 서버의 세계로 들어가는 좋은 첫걸음이 될 수도 있겠죠. 

결국 책도 읽는 사람과의 '케미'가 맞아야 하고,

무엇보다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끊임없는 호기심을 채우기 위한 즐거움 아닐까요? ☺️

 

그럼 오늘도 호기심 하나 챙겨갑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